한국자생식물원

강원도 평창군 병내리에 위치한 한국자생식물원은 개원한지 20여 년이 지난 곳입니다. 2012년 화재로 힘든 시간을 지나 6월에 다시 개원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보전되었던 멸종 위기식물, 한국 특산식물 등은 화재로 사라졌지만, 희귀식물 보전원, 한국 특산식물 보전원, 독성식물원, 사람 명칭식물원, 산수국 군락지 등은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지금 가면 볼 수 있는 보랏빛 산수국 군락지는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해발 700ｍ의 평창 발왕산에서 자란 수국과 동서양의 허브를 블렌딩한 홍차인 ‘평창의 고요한 아침(Serene Morning of Pyeongchang)’ 차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흔들의자에 앉아 평온한 숲을 바라보는 동안 잡다한 생각들은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적송 아래 햇살에 물든 산수국은 더욱 곱고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산수국은 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랍니다. 잎은 난형으로 끝은 날카로우며 가장자리는 톱니가 나 있습니다. 꽃은 희고 붉은색이 도는 하늘색으로 수술과 암술을 가운데 두고 무성화가 있습니다. 이곳은 전나무 숲과 월정사로 향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한국자생식물원은 1997년 7월에 오픈한 한반도 고유종의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식물원입니다. 2002년 1월 4일에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생태 식물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식물군에서 희귀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한국 특산식물과 식·약용식물 가운데 화훼용으로 개발이 가능한 1,200여 종의 우리 식물을 종류별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식물원은 조경 소재관·분경 분재관·주제원·생태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수국 야생화 군락지가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9:00~18:00(17시까지 입장가능)
월요일 휴무(공휴일인 경우, 월요일 개원, 화요일 휴무)
주요시설 – 테마정원 / 북카페/ 산수국 군락지/갤러리관 등
입장료  어른 5,000 / 소인 3,000원
단체/어른 4,000원

오대산 국립공원 내 월정사와 전나무숲길, 상원사가 있습니다.
켄싱턴호텔과 풀빌라펜션, 가족형 펜션단지 등이 있습니다.